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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23-1회 정보처리기사 실기] 비전공자 벼락치기 최종 합격 후기 본문

후기

[2023-1회 정보처리기사 실기] 비전공자 벼락치기 최종 합격 후기

all_sound 2023. 6. 18. 00:11

 

정보처리기사 실기까지 합격!!!! 

 

드디어 나도 기사 자격증 하나가 생겼다

 

 

올해 1회 시험은 내가 느끼기에도 꽤나 수월했다.

전체적으로 개념들이 중요한 것 위주로 나와서 그랬던 것 같다. 

 

조금 당황했던 건 JAVA에 객체지향 문제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고, 또 까다롭게 출제가 되었다ㅠㅠ

프로그래밍 문제들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 건 맞는 듯하다.

 

C언어와 JAVA의 경우 깊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할 수 있겠다!

 

필기와 같이 실기에서도 모든 벼락치기 과정은 흥달쌤과 함께했다.

보시게 될진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선생님 (하트)

 

 

참고로 나의 스펙

 

1. 6개월간 AI 부트캠프 수강
  - 파이썬 기반 라이브러리, 머신러닝, 딥러닝 학습

 - 웹개발 찍먹(Javascript)
 - C언어, JAVA 지식 전무
 
2. 문과출신 비전공자

 


프로그래밍 언어  & DB

 

프로그래밍 언어는 흥달쌤 특강을 활용해서 공부했다.

 

https://youtu.be/Lj0EszeZo2A

 

우선 가장 기초가 되는 C언어 특강부터 들었고, 개념들을 확실히 이해하기 위해 블로그에 깔끔하게 정리까지 했다. 내용이 꽤 많아 이 과정이 2주 정도는 걸린 것 같다.

강의에서 다룬 개념과 문제들이 거의 다 포함되어 있으니 C언어 카테고리를 참고하시길.

 

https://allsound.tistory.com/174

 

[C 언어] 컴파일(compile) 과정

C언어 compile 과정 Compiler vs Interpreter ※ 유튜브 흥달쌤 깨알 C언어 특강을 직접 정리한 내용입니다.

allsound.tistory.com

 

C언어 개념을 잡고 나면 JAVA의 경우는 조금 수월해 진다.

JAVA는 문법 강의까지 다 듣지는 않았고 흥달쌤의 JAVA 특강 한 강으로 객체지향의 특징들을 파악했다. 그리고 올라와 있는 문제 풀이들을 다 찾아봤다.

Python은 기초 문법을 알고 있어서 올라온 문제풀이들만 쓱 봤던 것 같다.

 

DB 또한 특강의 내용 정도로 해결이 가능했다.

https://youtu.be/xBBJrcAaxXQ

 

결론적으로 그냥 흥달쌤 유튜브에 올라온 프로그래밍 내용들을 다 봤다고 할 수 있겠다.

 

 

개념 공부

내가 생각해도 좀 어이없지만 나는 교재없이 필기, 실기를 공부했다.

대신 개념 정리 요약본을 구해 부족한 부분은 추가 필기하면서 여러번 반복했다. 틀리라고 내는 고난도 개념들은 애초에 맞출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나에게는 이 방법이 딱이었다ㅎㅎ...

개념 정리본은 수제비 카페나 개인 블로그에 올려진 것들을 프린트해서 활용했다. 

 

맞춰야 될 개념들만 딱 맞추고, 프로그래밍을 좀 꼼꼼하게 해 놓으면 고득점은 아니더라도 합격하기에는 충분한 것 같다. 

필기에서 한 번씩은 공부했던 개념들이라 좀 수월했던 것 같기도 하고...

꼭 필기 합격한 동회차를 노리시길! 미루면 공부량이 배가 됩니다ㅠ

 

 

실기 기출

실기 기출의 경우 똑같이 나올 확률은 거의 없긴 하지만, 한 번쯤은 확인하고 파생되는 개념들을 봐 두어야 할 것 같다.

 

마찬가지로 흥달쌤 강의로 정리하면 끝!

(사실 막바지에 시간이 부족해 두 개 정도는 못듣고 시험장에 들어갔다...ㅎ)

 

https://youtu.be/S7l1qX0WhqE

 

 


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보처리기사는 컴공 애들만 따는 넘사 자격증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도 가능한 거였다!!!

 

어이없는 실수들을 해서 예상했던 것 보다는 간당간당한 점수이지만 어쨌든 합격했으니 한시름 놓았다ㅠㅠ

스트레스는 엄청나게 받았지만 실제 실기 공부 기간은 합쳐서 3주 정도였으니 나름 효율적으로 취득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....

 

 

사실 정처기가 내가 하려는 인공지능 분야와 큰 관련이 있는건 아니라 시작하기 전에 고민도 많이 했다.

그치만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자격증란을 비워놓는 것 보다는 정처기라도 하나 있는 것이 신뢰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.

커리어가 쌓일 때까지는 끊임없이 증명해야 하는 게 비전공자의 숙명인 듯하다ㅠㅠ